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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PP교섭서 수입품 관세 전면 철폐 日에 요구"

"美, TPP교섭서 수입품 관세 전면 철폐 日에 요구"
미국이 일본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 교섭에서 모든 수입품의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미국이 일본이 관세철폐의 예외로 삼고 있는 성역인 쌀과 보리, 설탕, 소·돼지고기, 유제품 등의 이른바 `중요 5개 품목'에 대해서도 20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거쳐 관세를 철폐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미국의 예상 밖의 강경 자세에 반발하고 있어서 TPP 교섭이 연내에 타결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중요 5품목을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전체 관세철폐 품목 비율을 최대 89% 전후로 할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달 하순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담당상과의 전화 협의에서 관세의 전면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리 경제담당상은 중요 5품목의 관세 철폐는 "아베 정권의 운명이 걸려있다"며 거부했으나 미국 측은 모든 수입품의 관세 철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TPP 교섭에서 현재 연간 36만 톤인 미국산 쌀의 수입 한도를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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