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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애플 손실주장 일부 불인정"…삼성 배상 줄듯

美 법원 "애플 손실주장 일부 불인정"…삼성 배상 줄듯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사건의 손해배상액을 재산정하는 공판에서 미국 법원 재판장이 애플의 주장 중 일부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열린 재판에서 문제가 된 특허 5건 가운데 이른바 '핀치 투 줌'을 제외한 나머지 4건에 대해서는 입증이 불충분해 '잃어버린 이익'을 주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3억 7천978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70억 원 가운데 많게는 약 4분의 1이 삭감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익 산정에 유일하게 포함된 핀치 투 줌의 특허 비중이 커 배심원들이 어느 정도를 삭감할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핀치 투 줌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재산정 공판은 현지 시간 19일 양측의 최후진술 뒤 배심원단 평결 이후에 결론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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