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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아이파크 충돌 헬기, 임원 태우러 가다가…

사고 헬기 탑승자 2명 사망

<앵커>

사고 헬기는 LG 그룹 소유 헬기로 확인됐습니다. 임직원 이동을 위한 전용 헬기인데 오늘(16일)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헬기는 LG 전자 소유로 오늘(16일) 아침 김포공항을 출발해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이 헬기가 8시 46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에서 내린 뒤 임원을 태워 9시 50분쯤 전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사고 당시 헬기 탑승자가 기장과 부기장 2명이어서 잠실에 내리기 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S-76 기종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LG는 지난 2007년 도입한 이 헬기를 포함해 헬기 2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구본무 회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출장 등에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 전자는 전주 공장에서 대형 공조시스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지방항공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전문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도 서울지방항공청에 도착해 사고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짙은 안개 속에서 헬기 운항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와 기체 결함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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