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말의 고장 제주에서는 이번 주말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말 마라톤이라 불리는 지구력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집니다. 2013 제주 오픈 지구력승마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선수단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력승마대회를 하루 앞둔 제주여객터미널입니다.
출전마를 실은 운송 차량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외국 선수단으로는 말레이시아 대표팀들이 가장 먼저 제주 땅을 밟았습니다.
국가 대표팀을 출전시킨 말레이시아팀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제마딘/감독, 말레이시아 : 제주산마를 아직 보지 못해 확신할 순 없지만, 언제 어느 대화를 가든 우승을 자신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믿는다. 이들 모두 최고 기량의 선수다.]
국제연맹 관계자들도 항공편을 이용해 오전부터 제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안 윌리암스/상임이사, 국제승마연맹FEI : 몇 년 전 제주를 방문한 적이 있어 다시 이곳을 찾게 되길 고대했다. 이번 대회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분명히 멋진 대회가 될 것이다.]
국제승마연맹 의장인 하야 알 후세인 요르단 공주는 제주지구력대회 개최에 대한 축하 서신을 박근혜 대통령께 보내면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선수 5명을 포함해 취재진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를 찾습니다.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경기장 마무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지구력 승마대회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4개 나라 180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후원하고,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등 국내 안팎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미잔 자이날 아비딘 전 국왕도 대회 참관을 위해 마체 검사 날인 내일, 제주를 방문합니다.
말들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지구력 승마대회.
국내외 뜨거운 관심 속에 지구력승마대회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주] '말 마라톤' 지구력승마대회, 국내 첫 개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