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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 균열 확인…정밀 조사

<앵커>

경주 석굴암 본존불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이 1차 현장 점검을 마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TBC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보물 24호인 경주 불국사 석굴암입니다.

최근 석굴암의 본존불과 돔 등에 균열과 파손 등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제(14일) 오후 경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문화재위원과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구조안전점검단과 현장점검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서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안전점검 결과 본존불과 대좌 그리고 내부 돔과 석상 등 곳곳에 균열과 파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안전점검단은 이에 따라 현장점검을 위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석굴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김동욱/구조안전점검 위원장 : 그동안 문화재연구소에서 계측했던 내용 듣고 거기에 대해 약간의 질의를 하고 현장에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구조안전점검단은 균열과 파손 부분 등에 대해 30분 동안 육안으로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점검단은 1차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밀조사를 통해 보존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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