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에 민간 시장이 활성화하는 등 자본주의 요소가 강화되면서 신흥 부유층과 부르주아 계급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 문제 전문가인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미국 매체인 NK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란코프 교수는 "최근 북한의 겉모습은 과거와 다를 바 없이 스탈린식 사회주의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 관리들이 감출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적 경제의 번창과 그 결과물인 유·무산 계층 간 격차 확대"라고 지적했습니다.
초기 단계인 `북한 자본주의'가 상당한 물적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겁니다.
란코프 교수는 "북한 주민 대다수는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꽤 부자인 주민도 많으며 이들 신흥 부유층은 죄다 관료들이 아니라 재산 규모가 미국 돈으로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거부도 있고 재산을 많이 모은 중산층 기업가도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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