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찰이 성매매업소와 불법 게임장 특별단속 계획에 따른 첫 합동단속에서 유사성행위 등 영업을 한 업주와 남성 등을 대거 적발했다.
14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일선 경찰서 풍속업소 상시단속반 30명이 동·서·북·광산구로 나뉘어 13일 일제단속을 벌여 21명을 입건했다.
적발된 업소는 성매매를 알선한 동구 학동 숙박업소, 서구 치평동 OP방(성매매가 이뤄지는 오피스텔), 북구 용봉동 전남대 부근 속칭 대딸방, 광산구 쌍암동 안마숍 등 4곳이다.
특히 용봉동 업소에서는 업주에게 고용된 17살 미성년자 2명과 성매수를 한 손님 2명도 적발됐다.
이곳 업주는 선급금 500만 원을 주고 청소년을 고용해 성매매는 13만 원, 유사성행위는 7만 원을 받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성년자를 상대로 돈을 빌려주겠다며 차용증을 쓰게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보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쌍암동 안마숍은 유흥업소가 많은 첨단지구에서도 규모가 큰 곳으로 경찰은 업주와 종업원들이 조폭 활동을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부 업소에서 고객 전화번호가 저장된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하고 통신내역 등을 확인해 성 매수자들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광주=연합뉴스)
경찰 성매매 합동단속…청소년 고용업주 등 21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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