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마트폰 절도·유통범 10명 중 4명이 10대

스마트폰 절도·유통범 10명 중 4명이 10대
경찰이 검거한 스마트폰 절도, 불법유통 사범 10명 가운데 4명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스마트폰 절도, 국외 밀반출 관련 종합대책을 펴 절도범과 불법 유통사범 1만 6천 9백 9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천 1백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장물 스마트폰 2만 39대를 압수해 1만 3천 2백 27대의 주인을 찾아줬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37.5%에 달하는 6천 3백 72명이 10대 청소년으로 집계됐습니다.

10대 청소년 가운데 초범이 63.5%에 달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절도로 범죄의 세계에 첫발을 디디는 현상이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스마트폰 절도 초범은 청소년을 포함해 7천 4백 54명으로 전체 피의자의 43.9%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손님이 두고 간 스마트폰 한 대를 팔면 30만 원 안팎의 돈을 벌어 청소년뿐 아니라 식당 종업원, 택시 운전사 등 평범한 일반인까지 범죄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절도를 통해 국외로 밀반출된 스마트폰은 올해 들어서만 14만여 대로, 금액으로 치면 1천백억 원에 달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에 암호를 설정하고 위치 추적, 화면 잠금, 원격 제어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두면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통신사와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