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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진보당 관련업체와 직원들 압수수색

<앵커>

내란음모 사건 2차 공판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과 관련 있는 업체와 직원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이 오늘(14일) 새벽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CN커뮤니케이션즈와 주식회사 나눔환경 등 진보당과 관련 있는 8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또 이들 업체 대표 등 7명의 자택과 관련자들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C는 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설립한 선거 홍보대행사로 이 의원이 지난해 2월까지 운영해 왔습니다.

여론조사·정치컨설팅업체인 사회동향연구소와 금강산여행업을 주로 하는 길벗투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국정원은 이들 업체가 혁명조직으로 알려진 RO의 핵심 자금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나눔환경도 경영진이 진보당 구당권파의 핵심인 경기동부연합 관련자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진보당은 실질적인 증인신문이 시작되는 2차 공판 날 국정원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판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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