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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세 후보 모두 낙제점…국민 눈높이서 결정"

전병헌 "세 후보 모두 낙제점…국민 눈높이서 결정"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감사원장·보건복지부장관·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에 대해 "또 한번의 인사참사로 기록될 만큼 세 명의 후보가 모두 낙제점"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세 명의 후보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약속살리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고 감사원의 독립성을 위해 최소한인 '정치 감사위원'의 제청권마저 청와대에 헌납하겠다는 감사원장 후보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법인카드로 가족 생일에 꼬박꼬박 호텔서 밥 먹고 휴일에 집 근처서 외식한 것이야말로 세금절취"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후보자의 사례에서 밝혀진 연구원의 부적절한 업무카드 사용과 도덕적 기강해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선 "의혹이 있는데 해명은 없는 오리무중이었다"면서 "아들 병역 의혹과 삼성 떡값의혹,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제대로된 해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후보자들의 자료제출 부실은 자료제출 안 하고 거짓증언을 해도 처벌을 안 받는 제도 때문"이라면서 "자료제출 거부, 참고인 도피, 위증 처벌 강화 등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을 준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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