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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 아베 총리 예방…"과거 정리해야"

이병기 주일본 한국대사는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을 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부임 인사를 겸해 아베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일관계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여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과거 정리'의 맥락에서 한일 관계의 중대현안인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또 취임 이후 한차례도 열리지 않은 한일 정상회담을 조기에 갖길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일본 기업들에 대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대화는 아베 총리 관저에서 2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대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한일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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