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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중 전회' 폐막…더 막강해진 시진핑 권력

<앵커>

중국의 앞으로 변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국 공산당 18차 중앙위원회 전제회의, 이른바 3중 전회가 어제(12일) 폐막했습니다. 회의 결과는 시장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시진핑 주석의 국정 장악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이렇게 개혁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구체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우상욱 특파원이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3중 전회 결정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국가안전위원회 신설입니다.

중국판 NSC 창설로 외교와 국방, 공안, 정보 등 대내외 안보 관련 기관을 통합해 안보 사령탑을 가동하겠다는 겁니다.

미국과의 신형 대국관계 구축, 일본 등 주변국과의 영토 분쟁에 보다 적극적이고 강하게 임하겠다는 뜻입니다.

최근 천안문 차량 테러 등 소수 민족 문제와 치안 불안 등 국내 안보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겁니다.

국가안전위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관장합니다.

기존 당, 정, 군 통솔 외에 막강한 권한을 더 틀어쥐게 됐습니다.

[김한권/아산정책연구원 중국센터장 : 시진핑 권력이 공고화된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정부와 당에 나눠져 있던 국가 안전 기구들이 하나에 통합된 시진핑의 지휘를 받음으로써 국내 정치 안정을 가질 수 있다는.]

전면적인 개혁 추진을 위해서는 '개혁심화 영도소조'가 창설됩니다.

영도소조는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명이 이끌게 됩니다.

영도소조는 개혁을 설계하고 실행을 독려해 오는 2020년까지 중국식 사회주의 모델을 만드는 지휘소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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