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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건물처럼 보여…내 손 안의 '3D 지도'

<앵커>

컴퓨터나 스마트 폰으로 보는 지도. 이렇게 보통 2차원 평면도였죠. 그런데 정부가 최근 3차원 전국 입체지도를 공개하고 상업용으로 쓸 수 있게 하면서 관련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행할 곳을 가상으로 방문해 볼 수도 있고, 부동산도 현장 못지않게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상공을 비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가 실제 건물처럼 내려다 보이고 강남의 아파트도 3D 영상으로 펼쳐집니다.

[정다빈/초등학생 : 우리가 살던 아파트가 나오고, 비슷해 가지고 신기했어요.]

부동산 정보도 3D 지도를 활용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 살 집을 실사와 같은 지도로 확인하고 건물을 클릭하면 준공날짜와 입주 상황까지 나옵니다.

[장창익/경기도 양평 : 실제로 가보지 않아도 충분히 그 지역에 환경이나 이런 것들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전국의 지도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낸 '브이월드' 서비스를 이용한 각종 응용프로그램들이 '스마트국토 엑스포'에서 선보였습니다.

197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35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입체적인 지도를 활용한 도로주행 연습과 독도 체험 상품,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등 파생 범위도 무궁무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는 스마트폰용 입체지도 앱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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