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문제 근원은 정치…정파 초월해야"

<앵커>

오늘(13일) 이 자리에는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제도화해야 한다는 SBS 미래한국리포트의 제언에 정치권도 호응했습니다.

강평에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정치권부터 대화와 타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고 싸우는데 어떻게 노사가 합의하고 하겠습니까. 저는 이 근본의 문제에는 정치가 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정권에 따라 정책이 바뀌어서는 국가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합의제 민주주의를 골자로 하는 독일식 국가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의원 : 정파를 계파를 초월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은 그대로 이어받아 더욱 확대하겠다는 독일의 정치문화야말로 좋은 거버넌스의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황식 전 총리 등도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