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권이 뭉쳤습니다. 범야권 연석회의를 결성하고 '대선개입 의혹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의원 등 야권 인사들과 시민사회·종교계 인사 100여 명이 지난해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 도입과 국가정보원 개혁 입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장관의 퇴진도 촉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특검과 국정원 개혁 특위만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검 법안의 공동 발의와 함께 시국선언 운동과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 :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서 야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들 합의를 이끌어내는 전 국민 연대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고리로 범야권이 뭉쳤지만, 내년 지방선거까지 겨냥한 연대는 아니라고 참석한 정파들은 강조했습니다.
"특검과 국정원 개혁으로 진상 규명하자"
야권, '대선개입' 규명 위한 연석회의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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