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나 남편에게 MSG를 사용한 음식을 먹이면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 TV에서도 그렇게 나오지 않는가."
"MSG를 먹기 시작한 것이 벌써 100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었다. 어떤 식품 첨가물보다 안전하다."
우리가 먹는 식품들 속엔 무수히 많은 식품 첨가물들이 들어있다. 과자, 라면, 음료수의 성분 함량을 살펴보면, 그 종류는 MSG를 포함해 총 599개에 이른다. 게다가 소비자들이 지금 당장 먹고 있는 식품들의 겉표지를 보면, 정확히 어떤 식품 첨가물들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알 수도 없는 실정이다.
과연 'MSG'에 대한 생각은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 최근 식당에서 MSG를 사용하면 '나쁜 식당'이라 불리고,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착한 식당'이라 인식되기까지 했다. 그중 대표주자로 꼽히는 MSG는 정말 우리 몸에 해로운 조미료일까.
<현장 21>은 소비자들이 막연히 불안해하고 있는 식품 첨가물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기 위해 권위 있는 두 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와 안병수 후델식품건강교실 원장의 심층토론. 식품 첨가물들의 안전성에 대해 주부 배심원단은 어떤 판정을 내렸을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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