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누리 "신 야합연대" 맹비난…'선진화법' 손질

<앵커>

새누리당은 이 야권연대를 신 야합연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회 선진화법을 야당이 악용하고 있다면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야권 연석회의에 대해 정치적 철학과 노선이 다른 세력들이 내년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뭉친 '신 야합연대'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연대했지만, 선거는 지고 종북세력만 국회에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 연석회의가 요구하고 있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신 야합연대가 주장하는 특검은 결국 대선 불복이라는 정쟁의 불쏘시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야당 협조 없이 법안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만든 국회 선진화법을 손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선진화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내거나, 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호영/새누리당 국회법 정상화 TF 위원장 : 야당의 동의 더 강하게 말하면 결재 없이 법안이 아무것도 안되는데 이것이 헌법 원리나 국민 원리에 맞느냐 이거예요.]

민주당은 이에 대해 선진화법 때문에 일을 못하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신동환,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