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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3일 대선 개표과정 설명회 개최

"투표구 한곳만 86표 잘못 집계…후보자별 득표수 이동"

선관위, 13일 대선 개표과정 설명회 개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대선 개표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각에서 지난해 대선 때 자동개표기 오분류로 후보자 최종득표수에 일부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개표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개표 절차를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대선에서 투표지분류기 집계와 심사·집계부의 수(手)검표 집계 결과 간 차이가 10표 이상 발생했던 투표구 4곳의 투표지 이미지파일 확인 과정을 공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체 1만3천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표를 총점검해 보니 이중 90여개 투표구에서 투표지분류기와 심사집계부 간 집계에서 한두 표 차이 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는 투표지분류기 에러나 수치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개표 과정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4개 투표구가 설명이 잘 안 돼 투표지분류기 이미지를 직접 확인했는데 이 중 3곳은 후보자별 득표수에 아무 이상이 없었고, 1개 투표구(양천구 목3동 4투표구)에서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득표수가 실제보다 86표 더 많은 것으로 잘못 집계돼 후보자별 득표수에 이동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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