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곳.
지난 주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따뜻하고 뜻깊은 공연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인 ‘톡케스트라’는 투병과 간호로 심신이 지쳐버린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콘서트인데요.
토크와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매회 600여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암 환우의 투병기 영상을 오케스트라 연주 사이사이에 상영해 공연 내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연출을 선보였는데요.
거기에 연주곡 배경에 대한 배종훈 지휘자의 재치 있는 설명과 박경림의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수연/한국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이사 :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암환자들의 사연이 어우러져서 진행된 희망 톡케스트라는 올해로 4회째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암 환자들의 희망의 스토리를 환자들과 전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데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 오늘과 같이 뜻 깊은 행사를 하루에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매년 진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 환우와 환우 가족이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그들이 연주한 아름다운 클래식은 암으로 투병하는 환우들에게 진심 어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정우석/16세 : 대회를 나가거나 학교에서 발표회를 할 때와는 다르게 그 제 연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빨리 치료하셔서 쾌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우리나라 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검진 활성화와 치료법의 발달로 암환자의 생존율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자 본인이 암을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의지, 그리고 완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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