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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경제적 노후준비 수준 100점에 47점"

"중장년층 경제적 노후준비 수준 100점에 47점"
국내 35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의 경제적 노후준비상태가 보통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부연구위원은 '경제적 노후 준비 실태 및 정책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중장년층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건강·대인관계·여가 등 4개 영역에 걸쳐 노후준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보건복지부의 노후준비 진단지표에 따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의 노후준비상태는 총점수 100점 만점에 재무 47점, 여가 46.1점, 대인관계 60.5점, 건강 75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무영역의 노후준비 수준은 60.7점 이상이면 높은 수준이며, 33.5점~60.6점 이하는 보통 수준, 33.4점 이하는 낮은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이 49.8점으로 여성 44.4점보다 노후재무준비 수준이 높았으며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소득활동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9.8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30대, 60대 순이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60대의 경제적 노후준비 수준이 특히 낮은 원인을 이들 세대가 이미 은퇴했을 가능성이 커 노후준비여건이 떨어지고, 공적연금과 개인연금 등 연금준비상태가 부실한 데서 찾았습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이상 52.3점, 고졸 46.3점, 중졸 이하 39.2점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적 노후준비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상태별로는 기혼이 48.8점으로 미혼 41.3점보다 높았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국민들의 노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년연장, 재고용 등 고령층 고용개선과 소득보장에 힘쓰고 노후준비 설계서비스 제공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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