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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국정원 수사 외압 의혹을 받아온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습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감찰결과를 발표하면서 조 지검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에게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지검장과 함께 외압 의혹을 받아온 법무부가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서 감찰 결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2.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비록 고의는 아니었지만 최종본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아서 불필요한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발표했습니다.

3.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극심한 대치 정국을 풀겠다면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만났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 견해 차이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회동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4. 불법 도박 사건 검찰 수사가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씨에 이어서 가수 토니안과 앤디, 방송인 붐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불법 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된 연예인들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5. 원전 부품 비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군수품에서도 품질 서류가 조작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차부터 헬기까지 종류도 가지가지였는데, 지난 3년간 군수품을 납품한 34개 업체가 시험 성적서를 위·변조한 건수가 125건이나 됐습니다.

6. 오늘(11일) 열린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찬현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국민께 송구하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후보자 관련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청문회는 한때 파행을 빚었습니다.

7. 초대형 태풍이 강타한 필리핀에서 한국인 수십 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서 정부가 현지에 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태풍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만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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