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항·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건수가 모두 62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영어 영역에 대한 이의신청이 215건으로 전체의 34.4%에 달했습니다.
국어는 110건, 수학 29건, 사회탐구 98건, 과학탐구 189건, 직업탐구 2건, 제2외국어/한문 12건이었습니다.
특히 영어 영역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외국어 영역에 대한 이의신청 72건의 세 배가량으로, 30여 건을 제외하면 모두 듣기 평가와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본인이나 자녀가 구미, 제주, 오산 등의 일부 시험장에서 방송이 끊기거나 다른 소음이 섞여 제대로 영어 듣기 문제를 풀 수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일부는 시험감독관의 다시 듣기 조치가 미흡하다고 불만을 제기하거나 재시험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일부 시험장에서 듣기평가 관련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적으로 듣기 평가에서 문제가 된 시험장이 30여 곳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최종 집계는 마치지 않았습니다.
출제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는 1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하고, 27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