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운영하는 카페 가운데 23만 회원을 자랑하는 '블랙박스 동호회'가 있습니다.
이 카페에선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고 교통사고 처리와 책임 등에 대한 조언을 주고 받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카페의 목적은 바로 블랙박스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좋은 제품을 추천하고 공동 구매하는데 있습니다.
국산 또는 수입산에 관계없이 수십개 회사에서 너무도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제품 구입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 소비자원도 파을 걷고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31개에 대해 영상 품질 등 성능을 비교해온 결과 68%인 21개 제품이 KS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박스의 주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초당 저장 화면 수와 밝기 적응성 등 입니다.
일부 제품은 화소가 1920X1080의 풀 HD급 화질을 전면에 광고하지만 야간에는 물론 대낮에도 번호판이 잘 구분되지 않았고, 카메라 화각이 좌우로 위아래로 좁아 차선과 신호등등 사고 당시 주변 상황이 제대로 담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일부는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올 때 카메라 렌즈가 빨리 반응하지 못해 터널 통과시에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소비자원의 시험 분석 결과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블랙박스 구입을 생각 중이시라면 오늘(11일) 저녁 8뉴스에서 블랙박스 선택 요령을 참고하세요.
▶ 8시 뉴스 ['풀 HD'라더니…번호판 식별 못하는 블랙박스] 기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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