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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축소 표시 '꼼수' 여전…소비자 현혹

항공료 축소 표시 '꼼수' 여전…소비자 현혹
국내 여러 항공사가 승객이 실제로 내는 총운임에서 유류할증료 등을 빼고 대폭 축소 표기한 요금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이 총액운임 자율 표시제를 잘 준수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잘 지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 국내항공사는 인천과 홍콩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로 편도 항공권을 최저 6만9천 원에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이 항공권의 실제 예상 총액운임은 2배가 넘는 14만3백 원 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솔깃해 결제하려고 보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붙어 처음 안내받은 요금의 2배가 넘는 겁니다.

국토부는 항공사가 총운임을 쉽게 알도록 표시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매기도록 관련 법을 지난해 개정할 계획이었으나.

법안은 아직 국회에서 처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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