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 첫 국감, '성과 없었다' 54%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성인 1,211명에게 이번 국정감사의 성과가 얼마나 있었다고 보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성과가 (전혀+별로) 없었다'라고 답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성과가 (많이+어느 정도) 있었다'라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 '與 더 잘했다' 18% VS '野 더 잘했다' 15%
여당과 야당 가운데 어느 쪽이 국정감사를 더 잘했다고 보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18%는 '여당이 더 잘했다'고 답했고 15%는 '야당이 더 잘했다'고 말했다. 34%는 '둘 다 못했다'고 답했다. '둘 다 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32%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서 '여당이 더 잘했다' 34%, 민주당 지지자에서 '야당이 더 잘했다' 27%로 지지정당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국정감사를 더 잘했다고 평가한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현재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 민주당 20% 선으로 새누리당이 높은 편이지만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더 잘했다'는 의견은 18%에 불과해 새누리당 지지도 40%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야당이 더 잘했다'는 의견은 15%로 민주당 지지도 20%와 상대적으로 작은 차이를 보였다.
◈ 사라진 '국감 스타'
이번 국정감사에서 어느 국회의원이 가장 큰 활약을 했는지 물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41명의 이름이 언급됐지만 응답자의 94%는 활약한 국회의원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해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국감 스타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개요
1.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 표본크기 : 1,211명
3. 조사방법 : 휴대전화 RDD 조사
4. 조사기간 : 2013년 11월 4일~ 7일 (4일간)
5. 표본오차 : ±2.8%포인트 (95% 신뢰수준)
6. 응답률 : 15% (총 통화 7,929명 중 1,211명 응답 완료)
7. 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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