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성이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필리핀에 해병대와 초계기 등을 파견하는 등 구호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군 태평양군사령부는 척 헤이글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필리핀 중남부에 해병대원과 해군 장병을 파견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90명으로 구성된 제2해병원정여단 선발대가 수송기편으로 일본 오키나와 기지를 떠나 필리핀으로 향했으며, 해군 초계기도 필리핀 상공에 급파됐습니다.
미군은 이번 1차 파견 이후에도 팔로, 타클로반 등 주요 피해 지역에 추가 병력을 현지에 보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국제개발처(USAID)와 필리핀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과 조율하면서 하이옌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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