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제18기 '3중전회' 이틀째 속개

중국, 제18기 '3중전회' 이틀째 속개
중국 시진핑 체제의 종합적인 개혁ㆍ개방 방향을 제시할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제회의, 이른바 '3중전회'가 이틀째 속개됐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3중전회에서는 주요 개혁·개방 정책 방안을 담은 강령성 문건을 심의하고 참석자들은 조별 토론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3중전회가 열리는 징시 빈관 주변은 물론 베이징시 전역에 경계가 강화됐으며 주요 지역과 도로에 배치된 경찰들은 가방을 열어보게 하는 등 행인과 차량에 대한 검문을 벌였습니다.

이번 3중 전회는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으며 신화통신과 CCTV 등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도 3중전회가 개막했다는 보도 외에 회의 내용을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3중전회에서 논의되는 개혁ㆍ개방의 초점이 어디에 모아지고 있는지는 추측만 무성할 뿐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정치개혁은 거의 거론되지 않을 것이며 국유기업 개혁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3중전회를 앞두고 지방 순시 등을 통해 개혁ㆍ개방 의지를 거듭 표명했지만, 군을 포함한 관료집단과 국유기업, 그리고 기득권의 저항도 만만치 않아 실질적인 개혁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는 미지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