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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ADT캡스 1R 공동 선두…쾌조의 출발

<앵커>

여자골프의 대표적인 장타자이자 상금왕을 놓고 경쟁하는 장하나와 김세영이 ADT캡스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첫날은 장하나가 우세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장타자답게 두 선수의 샷은 시원하게 창공을 갈랐습니다.

드라이버 샷 거리는 김세영이 조금 멀리 나갔지만, 정교함과 집중력에서는 장하나가 우세했습니다.

장하나는 파5,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에 붙인 뒤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한 장하나는 2언더파로 박주영, 최혜정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 김세영에 3타를 앞섰습니다.

현재 상금 랭킹은 김세영이 장하나에 2천 600여만 원 앞서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장하나/KLPGA 상금 2위 : 김세영 대 장하나, 장하나 대 김세영… 이렇게 붙여 주시니까 감사해요. 관심을 많이 받는거 같고.]

한승지는 파3, 16번 홀 153야드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해 7천만 원 상당의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미국 PGA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에 출전한 노승열은 첫날 5언더파를 쳐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하버드대 출신의 새 캐디와 호흡을 맞추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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