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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걸린 한판 승부…FC서울, ACL 정상 도전

<앵커>

FC서울이 내일(9일) 밤 중국 광저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아시아 챔피언이란 타이틀뿐 아니라 큰 상금도 걸려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결승전은 아시아 최강 클럽이라는 명예와 실리가 모두 걸린 일전입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 달러와 함께 다음 달 모로코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클럽월드컵은 출전 기본 상금만 100만 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내일 한판 승부는 최소 250만 달러, 우리 돈 26억 원이 걸려있는 셈입니다.

서울은 2주전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데얀의 동점골로 2대 2로 비겼습니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이기거나 3골 이상 넣고 비겨야 우승할 수 있습니다.

[하대성/FC서울 주장 : 가능성은 충분히 저희한테도 열려 있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트로피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차전 때 1만 명 이상이 원정 응원을 펼쳤던 광저우 팬들은 홈에서 대대적인 응원을 준비하며 서울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훈련장에서부터 일부 팬들이 레이저를 쏘아대고 몰래 촬영을 하는 등 텃세가 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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