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에 맞서 통합진보당은 장외집회와 함께, 법적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현재 법률 대응을 담당할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요구한 답변서의 제출 여부도 변호인단이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헌재는 그제 진보당에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답변서 제출을 요구했으며, 진보당은 오는 30일 전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홍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30일까지라는 기한은 구속력이 없는 권고사항에 불과하다"며 "변호인단에서는 정당활동 금지 가처분을 막기 위해 헌재와 협의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보당원 250여명은 오늘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장외집회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원들은 기자회견 직후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물리적인 충돌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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