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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헤어진 캐나다 형제 60년 만에 상봉

6·25 전쟁으로 헤어진 캐나다 형제 60년 만에 상봉
6·25 전쟁 때 전사한 캐나다 참전용사의 두 아들이 60년 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 한국에서 상봉했습니다.

64살 앙드레 브리즈브아씨와 60살 레오 드메이씨는 6·25 전쟁 때 참전한 부친이 전사한 뒤 각각 다른 집안에 입양됐다가 국가보훈처가 주최한 6·25 참전 영연방 4개국 전사자 유족 초청 행사를 계기로 이번에 처음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동생인 드메이씨는 부친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는 것을 알고 2006년 한국을 방문했다가 유엔기념공원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형인 브리즈브아씨는 "캐나다 현지 언론에 유엔기념공원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의 보도를 보고 자신에게 동생이 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드메이씨는 "60살이 된 올해 이메일을 받았는데 형제가 있다는 내용이어서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형제는 전쟁기념관 유엔참전용사 전사자 명비를 찾아 헌화했고, 11일에는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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