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보수단체가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고발한 건과 관련해, 검찰이 공무원노동조합 인터넷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터넷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7명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전공노 사무실로 보내 서버 접속기록과 대선개입 의혹 관련 게시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홈페이지 게시물이 현행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지 전공노가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은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자유청년연합은 전공노가 홈페이지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려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어기고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공노는 해당 글은 익명의 누리꾼이 올린 것으로 전공노의 입장은 아니라며, 내부 법률팀의 자문을 받아 검찰 조사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전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서버 압수수색
보수단체, 불법 대선 개입 관련 전공노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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