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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기에 정상회담…4천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앵커>

유럽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습니다.

벨기에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벨기에로 이동한 박근혜 대통령은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곧바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번에 벨기에 세 번째 방문인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이 도시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두 정상은 우선, 4조 원 수준인 양국 간 교역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하고, 화학과 의약,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과학기술 공동 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솔베이와 바스프를 비롯한 유럽의 초일류 기업 5개 업체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4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유럽의 과학자와 기업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서는 기초과학과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기초과학은 창조경제의 뿌리에 해당하고 기업은 그것을 사업화해서 열매를 맺게 하는 기둥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벨기에 필립 국왕이 주최한 만찬에도 참석해 두 나라 관계발전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저녁 EU, 즉 유럽연합 본부를 방문해 바호주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한-EU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확대방안을 담은 공동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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