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판매 전에 끼워 넣은 기본 탑재 어플리케이션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본 탑재 앱을 이용자가 원하면 삭제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신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이 평균 44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3개에서 26개로 가장 많았고, KT가 11개에서 22개, LG유플러스가 10개에서 18개의 기본 앱을 단말기에 깔아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기본 앱은 대부분 삭제도 되지 않는데다,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배터리를 빨리 닳게 해 '좀비 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박지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간사 : 어플리케이션이 계속 구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새 휴대전화의 메모리를 절반 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계속 구동 중이면 당연히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경실련은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기본 앱 설치를 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고쳐지지 않을 경우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업체들이 운영하는 토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하나둘 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단문형 SNS '미투데이'를 내년 6월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한때 트위터 주간 순 방문자 수를 앞지르며 반향을 일으켰지만, 최근 이용자가 트위터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의 요즘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C로그에 이어 미투데이까지, 국내 SNS의 몰락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초창기 반짝 인기에 취해 시장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