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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000선 붕괴…ECB 기준금리 인하 영향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 불안감도 작용

<앵커>

코스피지수가 오늘(8일) 개장과 동시에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럽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3분기 깜짝 성장률이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기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오늘 오전 개장과 동시에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6.83포인트 내린 1,987.21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 현재 1,990선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7일 이후 23거래일 만에 처음입니다.

외국인들은 닷새째 국내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10시 25분 현재 외국인은 29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272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반면 개인은 5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520대로 반등하면서 어제보다 0.39포인트 올랐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도 호조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주식시장에는 역효과를 불렀습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는 1,063원 30전에 거래돼 어제보다 1원 90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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