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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겨울 간식' 고구마·감자 풍년

겨울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던 군고구마 장수가 요즘에는 거의 보이지 않죠.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던 고구마와 감자, 그리고 밤을 찾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면서 가격도 뚝 떨어졌습니다.

올해 고구마와 감자, 밤 모두 풍년입니다.

고구마는 재배 면적이 늘고 작황이 좋아서 산지 출하량이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감자는 봄에 저장해뒀던 물량까지 겹쳐서 전체 시장 유통량이 15% 가까이 확대된 겁니다.

밤도 생산량이 20%가량 뛰었는데, 늘어난 공급에 비해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어서 농가는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김재봉 과장/규암농협 은산지점 : 올해 같은 경우는 특히 태풍도 안 오고 과실도 잘 영글고 해서 그럼 풍년이 왔는데 나가는 양도 예년에 비해서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출하가 잘 안 돼가지고….]

이렇다 보니 가격도 급락할 수밖에 없어서, 지난 토요일 가락시장 도매가를 기준으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가 각각 지난해보다 83%, 72%씩 하락했고, 밤은 24%, 감자는 10% 내려갔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까요.

간식으로 과자나 케이크만 먹을 게 아니라 햇고구마나 햇밤 같은 제철음식들을 실컷 먹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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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맛집 찾아다니는 분들 많죠.

요즘은 그냥 가는 게 아니라 미리 홈페이지에 블로그에, 사전 조사도 충분히 하고 가는데요.

나이에 따라 관심을 갖는 맛집에도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연령대별로 외식 상품 구매 패턴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 매출 상위 100개 음식점의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겁니다.

그 결과 20대는 대체로 분위기가 남다르거나 조리법이 독특한 퓨전 식당 같은 이색적인 맛집을 선호했고, 30대는 눈치 보지 않고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장소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 대형 호텔의 뷔페식당은 고객의 63%가 30대였습니다.

그럼 40대는 어땠을까요? 고깃집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40대의 매출 비중이 높은 식당은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고깃집이었을 정도입니다.

한편, 50대의 경우는 검증된 맛집 위주의 보수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셜 커머스의 특성상 50대는 젊은 층에 비해 표본이 크지는 않았지만, 유명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든가 이름이 알려진 한 양대창 구이 프랜차이즈 식당의 경우 50대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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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산물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사실 해산물은 우리 몸에 좋은 성분도 많고 맛도 있죠.

게다가 요리 방법도 무궁무진합니다.

김치와 고기, 파프리카 등을 다시마에 쌓은 뒤 삶은 오징어 안에 넣은 '오징어 보쌈' 입니다.

아귀 순살을 골라 만든 그라탕도 있고요.

또 고등어와 과일을 함께 꼬치에 끼워서 소스에 찍어 먹는 퐁듀 요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발한 해산물 요리들은 모두 초등학교 영양 교사들의 작품인데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출품한 것들입니다.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학교 급식을 통해서 수산물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인데요.

총 15개 팀이 참가해 해물 떡찜부터 꽁치 곰피 튀김, 또 해물 강정까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 중 대상은 삼치 치즈 구이를 만든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박현주/서울 목동초등학교 교사 : 대한민국의 초등학생들이 더욱 맛있는 수산물 요리를 많이 먹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집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해산물 요리 해 드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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