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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소장 "2015년까지 오염수 정화"

후쿠시마 원전소장 "2015년까지 오염수 정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노 아키라 소장은 "2015년 3월까지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모두 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노 소장은 어제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한 주일 외국인 특파원 공동취재단과의 회견에서 오염수 정화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 3개 라인을 모두 가동하면 오염수 처리 능력이 하루 2천톤으로 늘어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염수 제거설비는 오염수에서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합니다.

오노 소장이 언급한 정화 대상은 탱크나 원자로 건물에 저장된 오염수로, 지하수나 바다에 스며든 오염수는 대상이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노 소장은 또 이달부터 시작되는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저장 수조의 핵연료 제거 작업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오노 소장은 이런 작업을 처음 하는 것이 아니라며 연료 인출 중에 다른 사고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분기마다 건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고 내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원자로 건물이 폭발할 때 수조에 빠진 잔해 가운데 소형 파편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작업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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