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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성화봉 우주정거장 안착

소치 올림픽 성화봉 우주정거장 안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성화의 우주 봉송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무사히 실어 날랐고 우주인들은 발사 후 6시간여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를 실어나를 러시아 우주발사체 '소유스'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미하일 튜린과 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인 릭 마스트락키오, 일본 우주인 와가타 고이치 등이 탑승했고, 이들은 올림픽 성화를 국제우주정거장까지 운송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불이 붙은 성화봉을 그대로 싣고 가는 것은 아니고 점화되지 않은 성화봉만을 싣고 갔습니다.

우주선 운항 안전문제상 위험할 뿐 아니라, 공기가 없는 열린 우주공간에선 성화가 제대로 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올라간 성화는 다음 달 9일 우주공간으로 나가게 됩니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랴잔스키와 올렉 코토프가 우주유영을 하면서 우주 봉송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우주 봉송 행사가 끝나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유르치힌이 오는 11일 지구로 귀환하면서 성화봉을 갖고 오게 됩니다.

소치 올림픽 조직위는 우주에 다녀온 이 성화봉으로 올림픽 경기장의 성화대에 불을 붙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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