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 주요뉴스

1. 내년부터 고소득층의 보험료를 올리는 방향으로 건강보험료 산정 구간과 기준이 조정됩니다. 소득 상한액 기준을 높여서 소득이 많은 가입자의 보험료는 올리고, 전·월세금을 산정 대상에서 제외해 저소득층의 부담은 낮추는 방안입니다.

2.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국·영·수 세 과목에서 수준별 출제가 실시됐는데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한 시험장에서는 수능 시험 감독관이 주차한 차량이 언덕에서 미끄러지면서 수험생을 포함한 9명이 다쳤습니다.

3. 법무부 산하 전국 구치소와 교정청이 전직 교도관들의 단체인 교정협회로부터 매달 수천만 원씩 돈을 받아온 사실이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정협회는 전국 구치소에 식품을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어서 리베이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지난 대선을 앞두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 도난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관여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서 기소된 안도현 시인에 대해 법원이 일부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달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전원이 무죄 평결을 내린 결과를 뒤집었습니다.

5. 터무니없이 비싼 수리비로 논란이 됐던 수입차 보험료가 내년부터 대폭 인상됩니다. 금융당국이 내년 1월부터 보험료 차량 등급 범위를 확대해서 고가 수입차 보험료를 현실화하기로 했습니다.

6. 공정거래위원회가 약관을 내세워서 응시료 환불에 인색한 어학시험 접수 사이트에 대해서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으로 토익과 토플, 텝스 같은 어학시험을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취소할 경우에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됩니다.

7. 후쿠시마 원전이 실질적인 폐쇄 절차에 들어갑니다. 도쿄전력은 첫 단계로 이달 안에 원전 4호기의 핵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하고, 오늘(7일) 원전 내부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8. 여자축구 박은선 선수의 소속 구단인 서울시청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별 논란을 제기한 WK리그 6개 구단의 주장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구단들을 비난하는 축구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인권 침해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