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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연료 꺼낸다…사고수습 2단계로 진입

후쿠시마 핵연료 꺼낸다…사고수습 2단계로 진입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사고 수습 2단계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후쿠시마 제 1원전 4호기의 원자로 핵연료 저장수조에서 핵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이 다음주부터 시작되면서 사고 수습은 전체 3단계 중 2단계로 접어듭니다.

4호기 수조에는 현재 사용 후 핵연료봉 천331개와 사용 전 핵연료봉 202개 등 모두 천533개의 핵 연료봉이 있습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 등을 제거해 연료를 꺼낼 준비를 하는 것이 1단계, 사용 후 연료와 미사용 연료를 저장 수조에서 꺼내 옮기는 것이 2단계, 녹아내린 연료를 꺼내고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이 3단계입니다.

단계 구분으로는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모든 작업을 완료하는 데는 30∼40년이 걸립니다.

아사히신문을 비롯해 일본 언론은 무거운 연료봉을 옮기다 떨어뜨릴 경우 방사능 누출 사고로 이어지는 등 앞으로의 작업이 위험한만큼 전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1∼3호기 원자로에 있는 녹아내린 연료봉은 어떻게 꺼낼지 아직 방법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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