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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지난해보다 어려워…"9월 모의평가 수준"

<앵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현재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국·영·수 세 영역에서 수준별 출제가 이뤄졌는데요, 오전에 끝난 1교시 국어 영역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작년보다는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문제 및 정답 확인하러 가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오늘(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 25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 10분에 끝난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은 A, 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하지만 A, B형 모두 9월 모의평가 수준이었으며, EBS 교재에 나온 지문이 많이 활용돼 EBS 연계율은 7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능 언어영역에서 만점자가 1% 넘게 나올 만큼 쉬웠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는 변별력을 중시해 쉬운 A형 시험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B형 문제에서는 인문과 과학을 융합하는 독해 문제가 출제돼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수험생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A, B형 공통문항은 15개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앞서 출제를 맡은 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에도 대체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영·수 영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수준별 수능이지만,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A, B형을 선택한 모집단의 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영역별 만점자 1% 원칙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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