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간단한 대화 나누는 모바일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주고 받을 때 일일이 대화창 밖으로 나오는 게 좀 불편했는데요.
이런 부분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 이동통신사가 만든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채팅 서비스입니다.
사진 여러 장을 마치 배경화면 넘기듯이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눌 수 있고, 동영상을 볼 때도 대화창이 계속 살아 있어서, 영상을 함께 보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개별 기기가 아니라 가상의 저장 공간, 이른바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여러 대의 기기가 동시에 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속해서 멀티미디어를 내려받기 때문에 가능해진 서비스입니다.
사진은 폴더 형태로 최대 1천 장까지, 동영상은 한 번에 1기가바이트까지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광재/LG유플러스 팀장 :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친구에게 쉽게 공유하고, 그 공유된 콘텐츠들을 함께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입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보다 분명히 한 걸음 더 나간 기술이기는 합니다만, 클라우드에 사진이나 동영상 올릴 때, 또 그 클라우드에서 콘텐츠를 내려받을 때 모두 데이터 통신이 이뤄지니까 데이터 사용량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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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반듯하고 평평했던 스마트폰도 이제 이리저리 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연말 대목을 놓고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용자들이 어느 업체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거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미 눈여겨 보셨을 텐데요.
LG전자가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 G 플렉습니다.
모양이 휘어져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스마트폰 자체가 힘에 반응해서 움직이는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바닥에 대고 누르면 평평해졌다가 다시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거죠.
지난달에 나온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는 손 안에 잘 잡히도록 좌우로 휘어져 있고, LG는 동영상을 가로로 보는 이용자 습관에 맞춰 위아래를 휘었습니다.
[마창민/LG전자 상무 : 상하로 휘어져 있는 디스플레이인 경우에는 전체적인 그 제품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눈높이가 높아진 이용자들에게는 조금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일단 지플렉스는 최근 스마트폰의 추세에 조금 못 미치는 HD 화질이고, 마이크로 SD를 꽂을 수 없어 저장 용량이 고정돼 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또 엘지와 삼성 모두 휘어져 있다는 특징을 잘 살려야 할 응용 프로그램의 수준이 좀 부족해서 아직은 과도기적 제품이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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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실제로 공연하는 것처럼 보이는 홀로그램 영상이 얼마 전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쪽에서뿐만 아니라 360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이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홀로그램 영상입니다.
기존 홀로그램과 달리 사방을 빙 돌아가면서 봐도 영상이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캔을 손으로 잡으면 잡힐 듯한데요.
볼록 렌즈 여러 개를 압축한 특수 렌즈에 반사된 빛이 10cm 뜬 곳에 맺히는 원리라고 합니다.
[김승철/광운대학교 연구교수 : 뭐, 현재까지는 실제 시스템에 비해서 좀 영상이 작아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키울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만 볼 수 있어서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는 기존 홀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한 건데요.
아직 현재 기술로는 평면의 2차원 영상만 띄울 수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자, 이 기술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좀 더 개발이 진행되면 디지털 광고나 전시, 공연 분야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3차원 홀로그램 제품이 나왔을 정도로 홀로그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과 연구진들의 분발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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