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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혐한시위, 대도시서 지방으로 확산"

"일본 내 혐한시위, 대도시서 지방으로 확산"
일본 내 혐한 시위와 가두 선전 활동이 대도시에서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호세이대학의 니카자와 게이 교수와 사회학자 등 학자들이 일본 내 '혐오 발언' 실태 파악을 위해 인터넷 상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혐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사결과 도쿄와 오사카처럼 한인이 많은 대도시 뿐 아니라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야마가타, 군마, 지바, 아이치, 시즈오카, 히로시마, 나가사키, 오이타, 나라 등지에서도 시위가 있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급격히 격화된 일본내 혐한시위는 지난 6월 도쿄에서 혐한 시위대와 반대하는 시위대가 충돌한 뒤 대도시에서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지방에서는 이전 수준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혐한 시위와 가두선전은 지난 3월부터 8월 사이 일본 전역에서 최소 161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일명 재특회를 중심으로 한 혐한 단체들은 일본 각지에서 한국인을 비난하는 원색적인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여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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