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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참여정부, 대화록 남겨…NLL 수호"

문재인 "참여정부, 대화록 남겨…NLL 수호"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오늘(6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1시 50분쯤 검찰에 도착한 문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문 의원은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대화록은 멀쩡히 잘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가 남겨놓은 대화록을 여당이 위법적으로 빼돌려 대선에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또 국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수호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문 의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2007년 회담 이후 생산한 회의록이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됐는지와 회의록 수정본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경위,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초본 삭제나 수정본이 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은 경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문 의원은 2007년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회의록 생산과 대통령기록관 이관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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