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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은행장 "美 저금리, 2016년까지 유지될 듯"

美연방은행장 "美 저금리, 2016년까지 유지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상당 기간 매우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장이 밝혔습니다.

연준 지도부의 대표적인 완화론자인 로젠버그는 저금리가 2016년까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그 강도가 미약하다며 이런 상태가 201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 금리를 인상하려면 성장률이 3% 혹은 그 이상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의 지난 9월 자체 조사에서는 2016년 말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2%까지만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16년 성장은 3.3%로 예상됐고 인플레는 1.7∼2%로 관측됐습니다.

실업률은 2016년 말 5.4∼5.9%로 예상됐습니다.

연준 지도부는 이와 관련해 인플레가 2.5%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6.5%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제 안내' 해왔습니다.

로젠버그는 실업률은 분명히 6.5%를 밑돌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시점에서도 인플레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단기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이 통화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 지표의 하나인 개인 소비 지출은 지난 8월 1.2% 상승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 2%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은 지난 2분기에 2.5% 증가한 것이 지난 3분기에는 2%로 둔화했을 것으로 블룸버그 전문가 조사 결과에서 관측됐습니다.

지난 1분기 성장은 1.1%에 그쳤습니다.

미 상무부는 내일 최신 분기 성장 실적을 발표합니다.

로젠버그는 지난 4일 보스턴 회동 연설에서도 미국 노동시장이 바람직한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금의 초 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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