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의 한 고등학교가 40년 동안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시 규슈산업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학생 271명과 인솔교사 13명 등 모두 284명이 오는 11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수학여행을 온다.
이 학교는 2004년 교내 사정으로, 2008년 신종 인플루엔자로 수학여행을 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1973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으로 40년째 수학여행을 오고 있다.
한국 수학여행 초기에는 시모노세키에서 부관페리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서울까지 기차로 이동했으며, 이후 항공편을 이용하게 됐다.
이 학교는 한국의 수도여자사범대학교 부속고등학교(현 세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회도 열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40년간 수학여행을 오다 보니 한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며 "특히 최근에는 한류 등의 영향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일본 고등학교, 40년째 한국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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