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내년도 유로존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4%를 유지했습니다.
유로존이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2015년에는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지난 5월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4%, 내년 전망치를 1.2%로 예상했습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 2분기에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남유럽 위기 국가들이 좀처럼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올리 렌 유럽연합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재정 안정화와 구조개혁 노력으로 회복의 기반은 마련됐지만 실업률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며 유럽경제를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올해 0.5%, 내년에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프랑스는 올해 0.2%, 내년에 0.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제 위기에 빠져있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내년에는 소폭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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