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의 관광 명소인 영통사와 박연폭포를 잇는 순환도로가 완공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개성에서 영통사와 박연폭포를 잇는 순환도로가 형성됐다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정서 생활 조건을 보장해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평양방송은 2011년 7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영통사에서 박연폭포에 이르는 거리가 40여km에서 10km로 줄어든다고 소개했습니다.
고려시대 의천 대각국사가 만년에 머무른 고찰인 영통사는 16세기 화재로 폐허가 됐지만 2005년 10월 500여 년만에 복원됐습니다.
복원 당시 남북한 불교도들이 영통사에서 합동 낙성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박연폭포는 금강산 구룡폭포, 설악산 대승폭포와 함께 북한에서 3대 폭포로 꼽히는 명승지입니다.
북한이 영통사와 박연폭포를 잇는 순환도로를 건설한 것은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6월 개성 일대 고려시대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개성을 관광 명소로 부각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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