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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천사마을에 협동조합…수익 창출 기대

<앵커>

전주 얼굴 없는 천사 마을에 첫 도시재생형 협동조합이 들어섰습니다. 침체에 빠진 구도심의 은퇴세대들이 스스로 비빔밥 전문점을 만들어 수익 창출에 나선 것입니다.

김철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을로 잘 알려진 전주시 노송동에 비빔밥 전문점이 들어섰습니다.

조용했던 구도심 마을은 금세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23명의 마을 주민들과 도시재생센터는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2년 전부터 새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고심 끝에 비빔밥 전문점을 열기로 하고 주민들이 자본금을 걷어 음식점이라는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비빔밥의 재료는 주민들이 마을의 공동 텃밭에서 가꾼 채소입니다.

[이동규/구도심 협동조합 노송밥나무 이사: 농약 없이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저희가 재배하고 있습니다.]

음식점과 텃밭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주민들이 나눠 갖게 됩니다.

60세 이상의 주민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에 빠진 구도심에 희망의 등불을 밝힌 겁니다.

[곽희종/전주 도시재생지원센터 연구원: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으면서 커 나가면 여러 개가 생기면서 지역사회 자체 내에서 경제가 순환되면서 스스로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이 되겠죠.]

전주시는 내년에 이 협동조합을 마을 기업으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마을 기업에 선정되면 8천만 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구도심의 첫 협동조합의 수익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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