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유럽우주청이 운용하던 위성 고체(GOCE)가 며칠 뒤 지구로 추락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위성 고체가 오는 10일에서 11일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위성 궤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위성 고도는 200km 정도이며 지구 중력에 이끌려 하루에 10~20km씩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위성의 고도가 100km까지 낮아지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천문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현재로선 위성의 궤도가 매우 불안정해 대기권에서 타다 남은 잔해가 한반도에 떨어질지 여부는 판단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또 정확한 추락 지점은 2~3시간 전에야 알 수 있고 측정 오차도 7000km에 달합니다.
유럽우주청은 위성이 부서지면서 20~30조각의 파편(250kg 이하)이 지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위성은 유해 연료를 모두 소모한 뒤 추락하기 때문에 지난해 1월 추락한 러시아의 화성탐사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또 위성 무게는 1톤을 조금 넘어 지난 1월 지구로 추락한 러시아의 '코스모스 1484' 위성보다는 크기가 작습니다.
위성은 초속 7km의 아주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타버리지만 열에 잘 견디도록 설계된 연료탱크 등의 부품은 타지 않고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에 떨어져 수거된 인공위성 등 우주 잔해물은 50개가 넘지만, 사람이 맞아 인명 피해를 당한 경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 8시 뉴스 [대형 위성 10일쯤 지구로 추락, 이번엔 어디로?] 기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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